빙그레는 13일 오후2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02%(1,000원) 하락한 9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폭 오르던 주가가 장 중 공장폭발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1시께 빙그레의 경기도 남양주 제2공장에서 액화질소 저장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암모니아가스가 6톤 가량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가 폭발 위험으로 모든 직원이 대피한 상태이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폭발 규모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담당 인력이 현장으로 이동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정확한 사고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