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최근 일본 시오노사에 100만 달러어치의 항균제 레보플록사신 원료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한 관계자는 "올 5월 일본에서 레보플록사신 복제약이 등재될 예정이어서 원료의 추가 수출이 예상된다"며 "레보플록사신의 본고장인 일본에 원료를 수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일본 원료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씹어먹는 비타민C ' 레덕손 더블액션'
다국적제약사 바이엘헬스케어는 비타민Cㆍ아연을 함유해 면역력 증강과 감기 예방이라는 이중효과가 있는 씹어먹는 츄어블 비타민C '레덕손 더블액션(Redoxon Double Action)'을 출시했다.
바이엘측은 "레덕손 더블액션은 영국ㆍ스위스 등 세계 100여개국에서 시판 중이며 설탕ㆍ방부제ㆍ인공향료를 쓰지 않은 차세대 비타민C 제품"이라며 "체력저하ㆍ육체피로를 개선하고 기미ㆍ주근깨 같은 색소침착을 완화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비타민C는 인체내 백혈구의 생체방어 기능을 활성화해 감기를 예방해준다. 아연은 림프구 생성, 항체합성 및 피부세포 발달에 영향을 주는 미량 원소로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면역력을 높여준다. 맛이 좋아 어린이ㆍ여성 등 가족이 함께 먹기에 적합하다. 60정 포장으로 약국에서 살 수 있다.
■ 붙이는 치매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한국노바티스는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치매치료제 '엑셀론 패취'가 알츠하이머형 치매 또는 파킨슨병과 관련된 치매 치료에 사용할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1일1회 피부에 붙이는 최초의 패치형 치매치료제로 24시간 혈중 약물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효능은 먹는 엑셀론과 동등하면서도 오심ㆍ구토 등 부작용 발생률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간병인들이 치매 환자의 약물 사용 유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치료 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