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두번째 일본 그린 점령에 나섰던 신지애(20ㆍ하이마트)가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7일 일본 기후현 미즈나미CC(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골프5레이디스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 일본투어 시즌 두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던 신지애는 12번홀까지 버디 2개를 보기 2개로 맞바꾸는 등 좀체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이날만 7타를 줄인 후지타 사이키(일본ㆍ합계 13언더파)에 2타 차 역전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