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방통委 직원들 기부천사로 나섰다

급여 일부 불우이웃돕기에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이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천사’로 나섰다. 방통위는 최시중 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이 지난 2월부터 매달 급여의 10%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실장 이하 모든 직원들도 기부 대열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장급은 급여의 5%, 과장은 2%, 무보직 서기관 및 사무관은 1%씩 매달 소외계층을 위해 내놓게 된다. 이렇게 모금되는 금액은 월 약 1,000만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결식아동ㆍ독거노인 등 정부의 손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계층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방통위 직원들은 정보통신부 시절인 1999년부터 11년간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사랑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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