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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트위터] "울릉도에서 직접 눈으로 독도까지 보고 가게 하는 게 어떨까요." 外


▲"울릉도에서 직접 눈으로 독도까지 보고 가게 하는 게 어떨까요."-원혜영 민주당 국회의원(@wonhyeyoung), 독도를 방문하겠다는 일본 의원들이 우리땅에서 독도를 보면 자기네 땅이라고 마냥 우길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5개월째 농성 중인 영세피해자들만 피멍들고 있다."-박찬종 변호사(@parkchanjong), 부산저축은행 국정조사 기간의 절반이 지났으나 문서검증 일정과 증인 확정도 못하고 있어 결국 조사 시늉만 하게 됐다면서. 여야는 증인채택 놓고 편싸움 중이고 청와대는 소속인사들의 증인채택을 반대하고 있다고. ▲"종이책 서점에 희망이 없다는 결정."-임정욱 라이코스 대표(@estima7),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서점체인 보더스가 파산하기 전 매수의사를 밝힌 회사가 있었지만 채권자들이 청산을 선택했다면서. ▲"우리는 농부입니다."-구창환 인맥경영연구원장(@koocci), 흙을 파고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는 일에 햇살과 바람의 도움이 필요한 농사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우리들이 하는 일도 농사처럼 해야 한다면서. ▲"몽골이 내게로 왔습니다."-곽노현 서울시 교육감(@nohyunkwak), 몽골에 출장을 가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익히면서 존경심이 깊어졌다고.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해서는 자원과 경제의 관점 이전에 문화와 가치를 찾아내 인정할 때 좋은 이웃이 된다면서. ▲"중국, 과학초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김성환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swanworld), 중국 정부가 연구개발 투자예산을 매년 20%씩 늘려 양보다 질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면서. ▲"그대의 자녀들은 인조인간 로보트 마징가Z가 아닙니다."-소설가 이외수(@oisoo), 감성이 메마른 토양에서는 효도의 나무도 자라지 않고 애국의 숲도 번성하지 않는다고. 청소년 시기 문제집 풀이보다 꽃모종 가꾸기가 훨씬 인격형성에 도움이 된다면서. ▲"소홀해진 국가 균형발전 정책, 다시 제기합니다."-염홍철 대전시장(@yumone2010), 지방대가 수도권으로 올라가고 규제도 완화돼 수도권 집중현상이 보인다고. 장 자크 루소는 국가가 강해지려면 고른 인구분포와 지방의 동등한 권리로 모두 잘살도록 해야 한다는 '사회계약론'을 인용하면서. ▲"한국은 어떨까."-변지석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jpyun), 미국 12개 대도시에서 1달러짜리 음료의 무인판매를 몰래카메라로 녹화한 결과 지불율이 가장 낮았던 도시가 뉴욕(86%)이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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