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민은행 사흘째 강세…외국인·기관 쌍끌이

국민은행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국민은행은 1.47% 오른 8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국민은행 상승세의 가장 큰 요인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30일이후 9일 연속으로 ‘사자’에 나서 902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들도 이날까지 3일째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는 올해 국민은행의 외형이 커지면서 본격적으로 이익이 늘어나는데다 고배당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박정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출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순이자마진(NIM)도 안정세를 보여 지난해대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35.4%에 달해 은행주 가운데 가장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은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은행이 올해이후 최소 배당성향 30%를 발표한 만큼 올해 배당성향 30%를 가정하면 현주가 기준으로 3%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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