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악기 시장은 1가구 1자녀 정책에 따른 자녀에 대한 집중투자와 소득 및 교육 수준 향상에 따라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은 가정용 피아노 보급률이 10% 미만으로 국내 및 선진국의 30%에 비하면 매우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삼익악기의 중국 매출액은 2008년 25억원에서 2009년 46억원, 2010년 88억원, 2011년 186억원, 지난해 265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삼익악기는 올해 중국에서 348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443억원으로 큰 폭 증가할 전망인데, 중장기적으로 중국으로의 매출은 1,00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익악기의 주가순자산비율은 0.58배 수준이다. 김 연군워는 “중국 성장성과 자산가치를 감안하면 주가는 한 단계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