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옥은 각각 연면적 10만㎡의 쌍둥이 건물로 '이스트 캠퍼스'와 '웨스트 캠퍼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두 건물에는 일옥빌딩에 있던 임직원과 일옥빌딩의 공간이 부족해 인근에 흩어져 있던 인원 등 총 7천500여명이 입주한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연내 상장을 앞두고 상장사 규모에 맞는 본사 사옥을 갖추게 됐다.
삼성SDS의 한 관계자는 "신사옥 완공으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그동안 6~7개 건물에 흩어져 있던 직원들이 한곳에 모이게 됐다"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직원을 위한 복지 공간 등도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