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샘 토런스 EPGA대회 700번째 출전


2002년 라이더컵골프대회에서 유럽팀 단장을 맡았던 샘 토렌스(52ㆍ스코틀랜드)가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대회 700번째 출전이라는 기념비를 세웠다. 토렌스는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로크로몬드GC(파72)에서 개막한 바클레이스 스코티시오픈에 나서 EPGA 대회에만 700차례나 출전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16세이던 지난 70년부터 프로골퍼로 활동해온 그는 주요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뒀으며 대회에 참가해 걸은 거리만도 지구 반바퀴가 넘는 2만6,000여km에 이른다. 그는 지난 98년에는 프랑스오픈을 제패, 76년 마지막 우승 이후 무려 22년만에 승수를 보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한편 이 대회에는 다음주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어니 엘스, 레티프 구센,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세계랭킹 20걸 가운데 8명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다툼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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