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텔 터보 메모리를 탑재해 워드, 엑셀, 게임 등 각종 소프트웨어의 실행시간을 단축시킨 데스크톱PC R10, S1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터보 메모리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하드디스크(HDD)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R10시리즈는 인텔 코어2듀오 E8200시리즈를 장착해 CPU 성능이 개선됐으며, 750GB 대용량 HDD, 3GB DDR2메모리, 윈도비스타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S10시리즈는 코어2쿼드 Q6600시리즈를 장착했으며, 750GB 대용량 HDD, 지포스 8600GT 256MB 그래픽카드 등을 장착해 멀티태스킹, 3D게임, 데이터 저장능력이 좋다. 가격(본체만)은 ▦R10 120만원대 ▦S10 130만원대다.
이우경 LG전자 DDM(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 마케팅팀 상무는 “속도와 성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인텔 터보 메모리를 지원하는 데스크톱PC를 출시했다”면서 “조립PC와 차별화된 브랜드PC만의 장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