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가 투자를 하고 싶다면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단지내 상가를 주목하라” 주택공사 아파트단지내 상가는 단지가 대체로 대규모인 반면 상가 수가 적어 인기가 높은데다 올해 대량 공급되기 때문이다. 주택공사는 올해 수도권 38개 단지 293개, 지방 51개 단지 673개 등 전국 89개 단지에서 총 930개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주택공사의 올해 단지내 상가 공급수는 지난해 492개보다 438개(89%)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12개, 지방에서는 211개 늘어났다. 올해 분양되는 주요 주공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수도권의 경우 인천 논현2지구 49개, 남양주 가운지구와 고양 행신2지구 각 29개, 성남 도촌지구 27개, 의정부 녹양지구 26개 등이다. 지방에서는 아산배방지구 35개, 대구 남산지구 31개, 김해 율하지구 16개, 전주 효자2지구 15개 등이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주택공사 아파트단지내 상가는 기본 수요가 탄탄해서 부동산시장의 대표적인 수익상품으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주택공사 아파트는 대부분이 택지개발지구에 대단위로 조성되기 때문에 주택공사 아파트단지내 상가는 기존의 도심과 차별화되는 상권형성이 가능하고 세대원이 많은 중ㆍ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고객확보측면에서 다른 단지보다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택공사 아파트단지내 상가는 평균 100가구당 1개 점포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 주택공사 아파트단지내 상가는 일반공개경쟁을 거쳐 최고가격을 써낸 입찰자가 당첨되도록 하는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찰신청은 주택공사 인터넷홈페이지(www.jugong.co.kr)를 통해서만 할 수 있으며 입찰자는 입찰신청 때 주택공사가 부여하는 가상계좌에 낙찰희망가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입찰공고는 매월 둘째주 금요일과 셋째주 월요일 일간신문과 주택공사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매월 초 추첨 및 입찰결과 역시 홈페이지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