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 시황]코스피 등락 혼조 보이다 0.19% 내린 1,931.43 마감

5일 코스피 지수는 엔저 우려 속에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 0.19%(3.76포인트) 내린 1,931.43을 기록했다. 기관은 1,908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358억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도세에 대해 지난 4일(현지 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 선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관망심리가 작용한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초반 개표 결과 공화당이 하원에 이어 상원을 장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주말 일본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확대 정책을 깜짝 발표한 이후 코스피는 지난 이틀간 각각 0.58%, 0.91% 하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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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음식료품(2.15%), 의약품(0.36%), 비금속광물(0.71%), 전기가스업(2.27%), 비금속광물(0.71%) 등이 상승한 반면 섬유의복(-1.10%), 종이 목재(-0.88%), 화학(-0.36%),기계(-1.0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23% 내린 12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0.74%), NAVER(1.86%), SK텔레콤(2.34%), 기아차(0.41%), KB금융(1.09%), 아모레퍼시픽(090430)(0.42%) 등이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0.53%), 현대차(-2.58%), POSCO(-0.68%), 삼성생명(-1.26%), 신한지주(-2.18%), 현대모비스(-2.5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35%(1.89포인트) 하락한 540.27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10원 오른 1083.60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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