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로 개의 척추 손상을 치료하는 실험이 국내에서 성공했다.
서울대수의대 권오경 교수팀은 척추 골절로 뒷다리가 마비돼 보행이상(후구마비)을 겪고 있는 4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마비된 부위에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4마리 중 3마리에서 감각신경이 돌아오는 등 호전 반응이 관찰됐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13일 건국대 수의대에서 열리는 한국임상수의학회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003190]는 이번 연구 성과물을 상업화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