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클루넷 ‘클라우드 컴퓨팅’확산 기대감… 이틀째 ‘上’

클루넷이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클루넷은 9일 오전 11시9분 현재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클루넷은 2002년 설립된 룸앤데코(2002년 6월, 코스닥상장)가 2006년 1월 제이에스픽쳐스로 사명을 변경, 드라마제작 사업을 영위하였으나 2008년 7월 위즈솔루션과의 합병을 통해 클루넷으로 사명을 다시 변경했다. 클루넷은 대용량 콘텐츠 전송(CDN)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전송기술(CCN)과 저장기술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CSS), 그리고 콘텐츠 유통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클루넷은 작년 매출액 238억원과 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클루넷 관계자는 “작년 CDN 및 CCN, CSS 등 회선 및 클라우드 사업 관련 매출이 143억원으로 전년동기 268억원 대비 46.5% 감소했다”며 “이는 CDN 회선 단가의 하락 및 클라우드컴퓨팅 시장의 미확대로 인한 일시적인 감소로 판단되며 향후 IT 인프라 비용의 절감, 그린 IT 서비스의 실현 등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클루넷이 활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가트너가 뽑은 2010년 톱10 전략기술 1위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2014년 전체 클라우드 시장의 약32% 정도인 1,08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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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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