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후쿠오카 초국경 경협 사업 활기

29일 홍콩서 관광객 유치 설명회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의 '초국경 광역경제권' 교류협력이 잇단 공동사업 개최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시는 후쿠오카시와 공동으로 29일 홍콩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 및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하나의 광역관광권으로 묶어 공동마케팅 등을 펼치는 '부산ㆍ후쿠오카 아시아게이트웨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공동관광설명회를 통해 부산~후쿠오카를 연결하는 공동관광상품 소개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부산을 방문한 홍콩 관광객수는 전체 해외관광객의 2.5%, 6만명에 수준에 불과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홍콩지역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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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한ㆍ일 디자인기업과 중소기업이 참가, 양국 기업들의 투자방안을 모색하는 '부산-후쿠오카 디자인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를 29일 후쿠오카 현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지역 디자인 기업 11개사와 후쿠오카시 중소기업 3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내년 2월에는 후쿠오카의 디자인기업이 부산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디자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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