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슈퍼컴퓨터로 독감바이러스 확산 막는다

KISTI, 예측 힘든 독감바이러스 변이 예측프로그램 개발나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를 예측할 수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KISTI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 고성능바이오컴퓨팅팀이 개발한 심플루는 예측이 어려웠던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고성능바이오컴퓨팅팀은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실험에 의하여 밝혀진 전 세계 5만 6,000여 개의 H1N1, H5N1 및 H3N2 아종(亞種)들에 대한 유전체 서열들을 수집하여 매년 변이되는 패턴을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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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심플루 프로그램의 PC버전은 웹을 통해 서비스 중이며, 변이계산 모듈에 가시화기능을 추가한 버전은 빠르면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다.

안인성 KISTI 고성능바이오컴퓨팅팀장은 “2014년부터 슈퍼컴퓨팅 자원을 활용한 신종 감염병 조기규명 및 확산대응기술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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