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이 7월8일부터 인천~베네치아 노선에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과 베네치아를 잇는 국내 최초의 직항노선은 9월12일까지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될 예정이다.
베네치아는 국제영화제와 해수욕장, 카지노 등으로 유명한 리도섬과 미술·건축예술의 보고인 산 마르코대성당, 두칼레궁전, 아카데미아미술관 등의 유적들이 많아 피렌체, 로마와 함께 이탈리아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물의 도시’라는 별칭답게 118개의 작은 섬과 섬들을 연결하는 400여개의 다리로 구성돼 수상버스와 택시, 곤돌라를 이용한 수상관광 등이 유명하다. 최근 국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크로아티아 등의 발칸반도와도 가까워 다양한 여행을 계획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