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녹색사업단, 백두대간 숲생태원 개원

국내 유일의 백두대간 숲생태ㆍ역사 체험교육공간

녹색사업단(단장 조현제)은 국내 유일의 숲생태 전문교육공간기관인 ‘백두대간 숲생태원’을 마련하고 26일 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경북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의 백두대간 종주 구간인 국수봉과 회룡재 사이 인성분교(폐교) 자리에 위치한 ‘백두대간 숲생태원’은 상주시가 산림청과 경북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1만4,830㎡부지에 마련했고 백두대간 전시실, 세미나실, 숲속의 집, 야외 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백두대간 숲생태원’은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유ㆍ청소년 대상 프로그램과 성인 대상 숲 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 등 총 18개 분야 170여개가 준비되며 계절과 이용자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녹색사업단은 ‘백두대간 숲생태원’개원과 더불어 오는 5~6월까지 2개월간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범운영한다. 이후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와 여론수렴을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최적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시범운영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녹색사업단 (www.kgpa.or.kr) 또는 백두대간 숲생태원(www.foresteco.or.kr)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녹색사업단 조현제 단장은 “백두대간 숲생태원은 우리 숲생태·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녹색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우리 숲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특성화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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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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