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성 김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상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4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공식 지명에 이어 이날 인준안이 제출됨에 따라 성 김 지명자에 대한 상원 청문회와 인준 표결은 오는 8월 의회 휴회 전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대사 부임은 8월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백악관은 이날 에이드리안 오닐 카보베르데 주재 미 대사 지명자와 로이 우달 금융안정감시위원회(FSOC) 위원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도 상원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