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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원화 표시 회사채 발행 주관 '1위'
KB투자證 4兆4,061억 '1위'
유병온 기자 rocinante@sed.co.kr
KB투자증권이 올 상반기 중 4조원 이상의 원화 표시 회사채 발행을 주관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1위로 올라섰다.
블룸버그가 30일 발표한 '2009년 상반기 한국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동안 총 63건, 4조4,061억원 규모의 원화 표시 회사채 발행을 주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위에 그쳤던 KB투자증권이 올 상반기에는 14.1%의 시장점유율로 원화 표시 회사채 발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ㆍ4분기 1위였던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올 상반기 전체로는 4조2,350억원의 원화 표시 회사채 발행을 주관해 2위를 기록했고 우리투자증권(3조8,520억원), 한국산업은행(2조7,940억원), 한국투자증권(2조5,34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서는 산업은행이 59건 3조3,760억원을 발행해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공모 주식연계채권(CBㆍEBㆍBW) 부문의 경우 우리투자증권이 2ㆍ4분기 중 대한전선 및 웅진홀딩스 등의 주관을 맡아 51.5%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대우증권(20.7%), 교보증권(8.0%), 동양종금증권(6.8%), 대신증권(4.4%)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기업공개시장(IPO) 부문에서는 올 상반기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 등 4건(1,080억원)의 IPO를 주관한 현대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830억원 규모의 IPO를 주관해 2위를 기록했다.
해외 발행 채권 부문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ㆍ외평채ㆍ포스코 등 총 16건을 주관한 도이치은행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은 해외 발행 채권을 주관했다. IPO와 일반공모ㆍ블록트레이드 등을 포함한 국내 주식 모집ㆍ매출 분야에서는 UBS가 1위에 올랐고 글로비스 블록트레이드 등을 주관한 우리투자증권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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