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혜교·현빈 '그들이 사는 세상'이 열린다"

'동료애'에 초점…새로운 형식미 추구



올 하반기 안방극장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베일이 조금씩 벗겨지고 있다. 톱스타 송혜교(26·주준영 분)와 현빈(26·정지오 분)의 출연에 드라마 황금 콤비 표민수 감독과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미 큰 화제를 낳았던 <그들이 사는 세상>.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은 표민수, 김규태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노희경 작가의 작품성, 그리고 송혜교와 현빈, 배종옥(윤영 분), 윤여정(민숙 분), 엄기준(규호 분), 최다니엘(수경 분), 서효림(임해진 분), 판유걸(철이 분) 등 면면이 화려한 출연진으로 현대를 사는 우리의 이야기를 보다 호소력 짙게 그릴 예정이다. 현재 <그들이 사는 세상>은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다는 사실까지만 공개된 상태. 하지만 방송국의 화려한 면모만이 아닌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방송국 내사람들'의 진짜 모습이 그려진다. 기존 드라마에서 흔히 보여지는 가족과 연인의 갈등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의 동료와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화려한 겉모습에 멜로만을 섞어놓은 전문직 드라마가 아닌, 드라마 제작과정 전반을 보여주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그려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매회마다 주제가 있는 시츄에이션 형식으로 새로운 형식미를 추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동료애'라는 새로운 시선을 강조하여 주변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살 맛 나는 세상을 그리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송혜교와 현빈, 두 동갑내기 배우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은 오는 27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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