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6개 병원서 내년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

보건복지부는 한방전문병원제도 도입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전국 6개 병원을 대상으로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한방전문병원은 중풍과 척추 질환 등 특정 질환 환자에게 전문화된 한방의료기술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한방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는 중풍 질환에 동서한방병원(서울시 연희동), 삼세한방병원(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중화한방병원(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춘천한방병원(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척추 질환에 자생한방병원(서울 신사동)과 자생한방병원(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이 선정됐다. 한방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한방병원은 인센티브로 시범사업기간 동안 ‘전문한방병원 시범기관’을 내세울 수 있다. 하지만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해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시범기관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1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내년 말쯤 한방전문병원제도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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