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건조한 실내와 겨울철 칼바람, 비염 유발할 수 있어

고주파비염수술로 재발 없이 비염치료하자


1월의 중순을 넘어선 지금, 뒤늦게 겨울 한파가 찾아왔다.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비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연이어 이어지는 강추위로 인해서 비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코 내부의 점막이 건조해지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항원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에 비해서 면역력이 약한 소아들에게서 비염의 발생이 더욱 쉽게 나타나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대체로 비염이라는 코 질환을 심각하지 않은 가벼운 질환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한 인식은 비염에 대한 제대로 된 검사와 치료를 미루거나 꺼리는 식의 행동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사실 비염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심각한 증상을 야기하는 코 질환 중 하나이다.

비염이란 보통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발생되는 비염과 비후성비염이 대표적 질환인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염은 알레르기성비염이라는 질환이다.

이 알레르기성비염은 질환의 명칭 그대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물질이 코 내부로 침투했을 때 코 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비염은 꽃가루가 흩날리는 봄에 발생하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추운 날씨와 건조한 환경이 유지되는 겨울철에도 발생하기 쉽다.

이는 발작성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언급한 증상들은 두통이나 코골이,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의 2차적인 증상들도 불러 올 수 있다.


알레르기성비염이 발생했을 때 단순 감기로 착각을 하거나 비염질환이라는 정확한 인식을 갖고도, 정확한 검사를 통한 치료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증상이 만성으로 이어지는 비후성비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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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약물치료로도 재발 잦다면, 고주파비염수술 통해 비염 극복할 수 있어

닥터킴 이비인후과의 김용오 대표원장은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와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 비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비염은 보통 급성비염이나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시작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증상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비후성비염이라는 만성비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보통 비후성비염의 전 단계에서는 꾸준한 약물치료와 생리식염수를 통한 비강세척 등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비후성비염으로 발전한 경우에는 이런 보존적 요법만으로는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럴 때는 코블레이터라는 장비를 이용한 고주파비염수술을 진행해 비염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비후성비염이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 과거에는 콧살을 잘라내는 방식의 수술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방식은 수술 중 출혈이 심하고 수술 후에도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이 너무 많아 현재는 ‘고주파비염수술’이라는 치료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고주파비염수술이란 고주파 전극을 콧살에 삽입하여 고주파를 가해줌으로써, 콧살 점막 전체를 변성시키고 수축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효과가 확실하고 무엇보다도 콧살의 수축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재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술 중에 출혈이나 통증이 발생하지 않고, 수술 후에도 코 내부에 심지를 넣지 않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다.

겨울철, 건조한 실내는 비염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에 외부의 공기가 차더라도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는 것이 비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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