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넥센타이어 영업이익률 3분기부터 회복"

2분기엔 일시 하락 예상속 판매가 인상 등 수혜 기대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이 원자재 투입단가 하락과 판매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3ㆍ4분기부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4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올 1ㆍ4분기 영업이익률은 원자재 투입단가를 6~7%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0%대를 유지할 것"이라며 "올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094억원, 2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3ㆍ4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이 증권사의 판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2ㆍ4분기 하락하겠지만 3ㆍ4분기에는 투입단가하락과 판매가격 상상 효과가 다시 발행할 것"이라며 "이 때부터는 영업이익률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이 회사의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아차가 선전하면서 넥센타이어의 인지도ㆍ이미지가 상승하고 있고 글로벌 생산 능력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 신차 판매 증가로 동종 차량 타이어 주요 공급처인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며 중국ㆍ국내 공장의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올해 13% 이상 늘어난 것도 긍정적"이라며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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