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가 전액 출자한 시원공익재단은 지난달 29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2011년 시원공익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부산대와 동아대, 경성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카톨릭대 등 부산지역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중 선발된 35명에게 3,500만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시원장학금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시원공익재단의 장학사업 중 하나로 부산지역 대학교의 해당 학과장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금까지 288명의 대학생들이 모두 2억3,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시원공익재단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경남, 울산지역의 초ㆍ중ㆍ고등학생들에게도 시원진학지원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1,019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5,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조용학 대선주조 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회적 약자층을 돕는 훌륭한 사회복지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원공익재단은 부산 대표기업의 복지재단으로서 더 큰 봉사와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