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조민규, 日 간사이오픈 생애 첫 우승

조민규(23)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간사이 오픈(총상금 5,000만엔)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민규는 21일 일본 효고현 오노GC(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한국으로 귀화한 전 북한 국적의 재일교포 3세 백가화(32ㆍ일본명 하쿠 요시카즈)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000만엔을 받았다. 2007년 일본에서 먼저 프로로 데뷔한 조민규는 지난해부터 한국과 일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JGTO에서 뛰기 시작한 2010년 렉서스챔피언십 공동 3위가 한ㆍ일 투어를 통틀어 개인 최고 성적. 올 시즌 한국 선수의 일본 투어 우승은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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