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의 영업 형태가 질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지배구조 문제처럼 기업의 본질적인 문제와는 무관한 부분의위험 요인이 거의 사라진 만큼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6만7천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수웅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가 단순 부품 생산 업체에서 벗어나차체나 운전석 같은 중간 조립단계의 부분품을 직접 납품, 완성차업체의 생산성을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 애프터서비스용 부품 유통사업이 대체 불가능하고 경쟁사의 진입이 매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어 현대모비스로서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안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 투자가 거의 완료 단계에 이르렀고 영업이익이 꾸준하게 늘어나는 점이나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투자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