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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올 시즌 개인과 팀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확정한 레드불 레이싱팀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내년에는 레드불 레이싱팀의 F1 머신의 양 측면과 조종석 상단에 더욱 커진 인피니티의 브랜드 이미지가 새겨진다. 올 시즌 챔피언을 확정한 세바스찬 베텔 등 레드불 레이싱 팀 선수단 유니폼과 장비에는 인피니티의 브랜드 네임과 로고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인피니티와 레드불 레이싱 팀 역시 적극적인 마케팅 및 미디어 활동을 통해 강화된 파트너십을 전 세계 시장에 전파할 계획이다. 영암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방문한 앤디 팔머 인피니티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7개월 만에 인피니티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F1에서 가장 노출 효과가 높은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며 “앞으로 기술 및 제품의 영역까지 협업의 범위가 넓혀지는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크리스찬 호너 레드불 레이싱 대표는 “성공적인 첫 번째 시즌의 파트너십에 이어 양사가 더욱 깊은 관계를 맺게 된 다음 시즌에는 트랙과 도로라는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