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아이튠스’ 방식 콘텐츠 활성화 사업 추진
정통부, 콘텐츠-기기-솔루션 연계 ‘디지털 파이오니아’ 사업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콘텐츠와 기기,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연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작업이 진행된다.
정보통신부는 국내 디지털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파이오니아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게임, 디지털 방송ㆍ영상ㆍ음악, e러닝, 모바일 등 디지털콘텐츠와 기기, 네트워크, 솔루션, 서비스 업체가 연계된 콘소시엄을 모집, 지원한다. 정통부는 애플의 아이팟(iPod)이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아이튠즈’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발휘하는 것에 착안해 이 같은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 기기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면 새로운 가치사슬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다.
정통부는 특히 이번 사업 가운데 U러닝 콘텐츠 콘소시엄의 경우 교육부와 연계해 지정과제로 공모,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내년 3월부터 1학기 동안 초등학교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이 사업을 위해 콘소시엄당 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비의 최대 50%(최대 15억원)까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