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글로벌 포스코' 전략마련 본격화

올해 첫 경영토론회

포스코가 글로벌 포스코 도약을 위한 전사적인 전략 마련에 본격 나섰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구택 회장과 강창오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포항 청송대에서 올들어 첫 경영전략토론회를 열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포스코의 기업문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혁신기획실은 조직역량의 혁신 필요성과 포스코의 조직역량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인사부문에서는 조직을 수요자 우위 구도에 적합한 시장 밀착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특히 세계 철강생산 10억톤 시대를 앞두고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화 추진 및 경쟁력 강화문제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토론회에서는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 철강사와의 협력방안, 위험관리 개선 방안, 전략적 원가구조 개선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며 “성장과 혁신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를 다진 만큼 구체적인 전략 방향 등을 조만간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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