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이멜만 6언더 단독 선두

2008년 마스터스골프대회 챔피언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리어 클래식 첫날 부활의 샷을 날렸다. 이멜만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ㆍ7,02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적어내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09년 손목 수술 이후 침체에 빠져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컷오프됐던 그는 지난 3월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12위를 차지하는 등 점차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앤서니 김(26)은 공동 25위(1언더파), 강성훈(24ㆍ신한금융그룹)과 김비오(21ㆍ넥슨)는 나란히 공동 64위(1오버파)에 머물렀다. 우승후보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42위(이븐파)로 첫날을 마쳤고 시니어 US오픈 출전을 포기하고 나온 노장 톰 왓슨(62ㆍ미국)은 5타를 잃고 100위 밖으로 밀렸다. 지난해 대회 최종일 59타를 치며 우승했던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는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64위에 그쳤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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