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롯데백화점 “올 여름은 컬러 샌들이 대세”

다양한 색상 여름샌들 선풍적 인기ㆍ전년비 매출 2.5배 상승




“올 여름은 원색의 컬러 샌들이 대세다”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짧아진 옷의 길이만큼 원색패션에 어울리는 다양한 색상의 여름 컬러샌들이 매장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지역 4개 롯데백화점 4개점은 최근 2주간 디자인이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 샌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나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해수욕장의 1달 이른 개장 등 고조되고 있는 여름 분위기가 이를 재촉하는 분위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및 광복점 「바비」 매장에서는 알록달록 다양한 원색의 플랫슈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원색의 신발 위에 큐빅이 박힌 큰 리본, 앙증 맞은 작은 토끼, 동그란 도넛츠 등이 장식돼 있어 더욱 더 발랄하고 상큼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본점과 동래점,센텀시티점 내 「게스슈즈」 매장에서는 굽과 밑창이 연결된 웨지힐을 선보이고 있다. 높은 굽에도 안정감이 있어 발이 편하고, 나무느낌의 굽을 사용해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어 보헤미안 스타일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울러 이들 3개점의 「나인웨스트」 매장에서는 발등과 발목을 가죽 끈으로 엮는 스타일로 안정감을 주고 핫팬츠와 미니스커트 등과 잘 어울려 매년 여름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인 스트랩 샌들을 선보여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버팔로」 매장에서는 캐주얼 전문 브랜드답게 여러가지 스타일에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플랫 샌들을 판매하고 있다. 워싱자재로 만든 코사지 장식과 리얼 스톤을 사용해 빈티지한 멋을 살렸고, 피부톤과 비슷한 브라운/베이지/골드 컬러를 선택하면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롯데백화점 잡화부문 백재화 CMD는 “샌들의 계절 여름이 찾아오면서, 화려하고 다양한 종류의 샌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요즘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샌들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많이 방문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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