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6만 화소 PC카메라 첫 개발

아이앤티텔레콤 동영상도 자연스럽게 처리디지털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아이앤티텔레콤(대표 강정훈·姜正勳)이 36만화소의 컬러CCD센서를 탑재한 PC카메라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150G의 초경량, 초슬림형으로 제작된 USB포트 전용의 화상통신용 컬러카메라로 비디오캡처보드 없이도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다. 세계최초로 36만화소의 CCD센서가 탑재돼 기존제품에 비해 고화질 고감도의 영상을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제품이 정지화상만을 촬영, 편집할 수 있었으나 이 제품은 정지화상 및 디지털 스틸이미지까지 고화질로 빠르게 촬영, 편집, 전송할 수 있다. 또 초당 15프레임까지 구성할 수 있어 동영상도 훨씬 자연스럽게 처리한다. PC카메라의 가장 중요한 성능으로 꼽히고 있는 실내조도도 최저 3.2룩스(LUX)로 대폭 개선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뚜렷한 화질을 자랑한다. 강정훈사장은 『PC카메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본적인 영상처리용 소프트웨어인 「멀티미디어앨범」외에도 「비디오 E메일」「인터캠 화상통신」 등 자체개발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후 화상통신 전용 인터넷채팅 및 회의사이트에 공개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주요부품과 공정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함으로써 고품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10만원대 수준의 저가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국내 PC카메라시장은 50억원규모로 인터넷 및 PC통신을 통한 화상채팅 및 화상회의 시장 등의 활성화가 예상되는 올해는 이보다 500%성장한 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02)3017-6000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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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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