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제의 책] 불패전략 최강의손자

빌 게이츠도 '손자'를 활용했다■모리아 아쓰시 지음/이정환 옮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중국 최고의 병법서 '손자'의 유명한 경구이다. 손자의 지혜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경쟁의 세계에 뛰어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991년 걸프전에서 다국적군의 승리를 이끈 슈워츠코프 장군은 "하이테크 전쟁이라 평가받는 전쟁에서 세웠던 승리전략은 아무 것도 없었다. 다만 '손자'에서 얻은 지식을 실천으로 옮겼을 뿐이다"라고 말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훌륭한 교훈을 담고있는 '손자'도 성공을 거저 갖다 주진 않는다. 모리야 아쓰시의 '불패전략 최강의손자'는 슈워츠코프ㆍ마오쩌둥ㆍ나폴레옹ㆍ빌 게이츠 등 걸출한 인물들이 어떻게 '손자'를 성공의 수단으로 활용했는지 분석하고 있다. 책은 이들 사례들을 통해 '손자'의 전략을 저절로 체득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손자'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전략을 현대 기업상황에 적용하고 있다. 책의 키워드는 이렇다. "성공이냐 실패냐의 해답은 전체의 전략적 사고를 활용하되 한정된 주변조건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