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1일 가평군과 함께 진행해온 태봉 맞춤형미니단지에 대한 공장설립승인을 받고 조성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태봉 맞춤형미니단지는 경기도 가평군에 약 30,000만㎡규모로 조성되며, 이번에 사업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5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2월 중순 착공될 예정이다.
맞춤형 미니단지는 산단공과 지자체가 참여기업인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공장설립인허가, 환경, 측량 등 행정업무를 일괄무료대행해 조성하는 단지다. 기업입장에서 3천만원 이상이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사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방지할 수 있어 최근 효율적인 수도권 공장입지 조성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산단공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