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ㆍ원장 박영서)은 대덕특구 내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대덕특구 가치혁신형 중소ㆍ벤처기업 육성 10-10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시장에서 시장성 있는 신규 유망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거나 현재 매출액의 10배 이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을 찾으려는 기업 중 글로벌 가치혁신 기업으로 발전 가능한 대덕특구 내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KISTI는 대덕특구 내에 있는 매출 10억~100억원 규모의 고도성장단계 기업을 선정, 50개 기업을 오는 2015년까지 신규 발굴하고 10년 후 현재 매출의 10배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집중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KISTI 전담 기술사업화 플래너(Planner) 지정 ▦대덕특구와 공동으로 신규 아이템 발굴 지원 ▦대전시와 공동으로 해외시장정보 지원 등의 각종 지원 및 혜택이 부여된다.
美TIGM과 마우스자원 MOU 체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은 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미국 TIGM(Texas Institute for Genomic Medicine)과 마우스(mouse) 자원 교류 및 유전체 기능연구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TIGM은 세계 최대의 유전자적중 마우스 줄기세포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으로 1만3,000개 이상의 유전자에 대해 62만개 이상의 유전자적중 마우스줄기세포 클론을 확보하고 있다. 유전자적중마우스는 유전자 조작기술을 이용해 전체 유전자 중 특정 유전자만을 제거한 마우스를 말한다. 유전자적중 마우스는 유전체 기능분석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로 전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유전자적중 마우스 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유전자적중 마우스의 형질특성분석 공동연구와 인적ㆍ정보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