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시아나, 필리핀 아이타족 마을과 1사1촌

11일 필리핀 탈락주 카파스시에서 김광환(왼쪽 세번째) 굿피플 부회장과 조원용(〃 네번째) 아시아나항공 홍보담당 상무가 아이타족 필리안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마을주민들과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12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필리핀 탈락주 카파스시 아이타족 필리안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굿피플과 공동으로 필리안 마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 임직원과 굿피플 관계자 30여명은 지난 11일 필리안 마을을 찾아 정수탱크ㆍ공동식수대ㆍ공동화장실 등 위생시설과 색동놀이터ㆍ공부방 등 기초생활시설을 세우고 마을 주민을 상대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나무심기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필리안 마을은 필리핀의 대표적 소외계층 아이타족 300여명이 모여 사는 곳으로 인근 가바투안강 상류에 발로그 발로그 댐이 완공되면 마을이 수몰 위기에 처하게 돼 아시아나 측은 댐이 완공되는 오는 2013년까지 마을 주민이 고지대로 이전할 수 있게 주택 이전과 개량, 위생시설 등에 대해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필리핀 아이타족 필리안 마을에서 열린 1사1촌 자매결연식에서 조원용(둘째 줄 왼쪽 네번째부터) 아시아나항공 상무, 이마독 비안 필리안 마을 촌장, 김광환 굿피플 부회장 등이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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