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SCP, 슈람社 매각대금 입금 완료

전자재료 선도 기업 SSCP는 자회사 슈람(SCHRAMM Holding AG, 이하 슈람)의 매각대금이 14일 입금되었다고 17일 밝혔다. SSCP는 지난 7일 주주총회 종료 후 10일 뒤인 17일 입금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3일 빠른 14일 입금됨에 따라 10개월간의 슈람 매각 일정이 막을 내리게 됐다. 슈람사는 홍콩에 상장되어 있는 SSCP의 자회사로 지난 7월 SSCP의 전자재료 사업 집중전략에 의해 악조노벨(Akzo Nobel)에 매각이 결정된 바 있다. 주당 매각금액이 HDK78.7(홍콩달러)로 책정됨에 따라 슈람사의 주식 790만주를 보유한 SSCP는 매각대금으로 약 622백만HKD를 받게 됐다. 오정현 대표이사는 “향후 전자재료 사업육성을 목표로 단행된 슈람사 매각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며 “회수된 매각자금 622백만HKD를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여 1차적으로 건실한 SSCP 를 재건하고 R&D 투자를 통한 특수 전자재료 선도기업으로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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