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자동차 3사] 북미시장 공략 강화

핀바 오닐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 여름에 2천700㏄ 및 2천400㏄급 소형 미니밴 산타페를 북미 시장에 출시키로 했으며 3천㏄급 그랜저XG도 가을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6만8천대를 북미 시장에서 판매해 75%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한 현대는올해 20만대 판매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 안병모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올 3월 1천800㏄급 스포츠형 세단 스펙트라(한국 판매명 슈마)를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중 1천500㏄급세단인 리오, 12월에는 2천700㏄급 중형 6기통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안 사장은 딜러를 추가 확보하고 가족차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광고를 지속적으로 내보내 지난해 13만5천대인 판매대수를 올해는 17만대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처음 참가한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3만1천대를 판매했으며올해 경제적인 가격정책을 고수하고 여름에 코란도를 도입, 10만대 판매를 목표로잡았다고 발표했다. 대우자동차는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가 대우자동차 인수전에 참여중이라는사실이 미국 시장에 알려지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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