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한 개인별 맞춤형 종합취업지원서비스가 이달부터 실시된다.
노동부는 이달부터 올해 1만1,000 명을 대상으로 전국 47개 종합고용지원센터와 84개 민간위탁기관에서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력∙경력 등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해 심층상담에서 취업알선까지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15세~29세(군필자는 31세)의 실업급여 비수급 청년층 중 ▦고졸 이하 학력자 ▦6개월 이상 장기구직자 ▦청소년단체 및 관련 기관이 추천∙의뢰한 청소년이다.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는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각종 심층상담에서부터 직장체험과 직업훈련, 집중 취업알선까지 개인별 맞춤형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실제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이 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으로 채용하면 해당 사업주에게 임금의 50%(80만원 한도)를 6개월 지원하고 정규직 채용시 6개월간 65만원을 추가 지원해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노동부 취업알선 포털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이나 노동부 종합고용지원센터 및 전국 84개 사업위탁기관(노동부 홈페이지 참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