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시설 및 품질관리, 운영수준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전국 염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염전 콘테스트는 염전시설을 개선하려는 생산자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염전의 생산시설, 품질관리 및 운영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염전을 선발ㆍ포상하기 위해 도입됐다.
염전을 소유하고 천일염을 제조하는 생산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3ha 이상 대규모 염전과 3ha 이하 소규모 염전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응모 분야는 전통 토판염전과 친환경시설 염전 2개 분야이며 동시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8월 11일까지 실시한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5개소를 선발한다.
대상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기본 시상 외에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및 도시-어촌 자매결연 행사 등과 연계한 홍보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사례집을 책자로 배포해 전국에 전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