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화장품(대표 임용성·林容成)은 25일 지난해 자사의 U2B브랜드를 유럽 4개국에 진출시킨데 이어 올들어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이완, 홍콩의 유통업체들과 총 650만달러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0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U2B 런칭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치고 현지 쇼핑몰과 스킨케어 150곳에 공급키로 한 데 이어 필리핀 대형쇼핑몰 6곳과 홍콩 코즈메틱2,000 매장 30곳, 타이완 55개 전문매장에도 진입한 것.
이에앞서 지난 1월 중국 미용미발협회와 공동으로 베이징 도도화장품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U2B브랜드를 중국 각지의 미용실과 미용전문학교에 판매하고 있다.
또 3월에는 중국 최대 백화점업체인 보떼코스와 25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중국 국영 CCTV를 관장하는 광전부소속 화장훈련학교 교육주관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도측은 이같은 성공에 대해『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동양여성의 피부톤에 맞는 다양한 칼라제품을 엄선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도도화장품은 앞으로 동남아시장에 이어 이달 말부터 호주와 남미, 미국시장 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28일에는 호주 U2B런칭세미나가 예정되어 있고 미국 LA 아시안 종합박람회에도 대규모 스테이지를 마련키로 했다.
남미와 러시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이미 내년 3월 러시아 뷰티 2,000박람회와 멕시코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예약해 놓은 상태다.
조용관기자YK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