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카드 바르게 사용하자] 톱스타 기용 광고전 치열

각 카드사간 여성전용카드를 둘러싼 치열한 시장쟁탈전은 그대로 광고전으로 연결된다.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모델들을 기용한 카드사들의 광고전은 일단 LG카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이영애를 기용해 제작한 광고는 '내게 힘을 주는 나의 LG카드야~'라는 CM송으로 더 유명하다. 여기에 섹시스타 고소영을 내세운 삼성은 남자들의 엉덩이를 토닥거리며 삼성카드만 있으면 만사형통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도발적인 광고로 맞불을 놓고 있다. 비씨카드도 기존 모델 황수정을 김정은으로 교체, 대반격을 가하고 있다. 젊고 참신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비씨로 사세요'라는 카피를 내세워 결제할 때 가장 먼저 선택하는 카드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비씨는 폭넓은 고객층 확보를 위해 김정은 외에도 장미희, 이문세를 등장시키며 3탄까지 시리즈 형식으로 광고를 내보낼 전략이다. 카드사 못지 않게 자존심이 강한 이들 여성모델들의 화면 속 일전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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