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이 양산용 NFC(근거리무선통신기술) 컨트롤러 IC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엠텍비젼이 개발한 IC는 국제 NFC 포럼의 표준을 따라 I2C, SPI 등의 인터페이스를 갖춰 근거리 무신통신을 이용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엠텍비젼의 NFC IC는 13.56MHz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고 쓰기/읽기(Reader/Writer), P to P(Peer to Peer ), 비접촉식 카드(Card Emulation) 모드와 전력 분리(Power Isolation)를 통한 저전력 소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엠텍비젼은 IC 개발과 함께 관련 소프트웨어(S/W)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S/W는 NFC 통신을 위한 통신규약과 연산 장치가 쉽게 연동하기 위한 개발환경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이나 일반 가전 등 다른 기기의 OS를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에 쉽게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10cm 이내의 근거리 단말기 사이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휴대폰에 적용하여 무선 지불 결제, 명함 교환, 스마트 포스터, 출입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엠텍비젼은 통합칩이나 유심(USIM)칩에 내장이 가능한 NFC칩 등 다양한 시장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엠텍비젼 아날로그 연구소 이병옥 상무는 “7월말 S/W 개발을 완료하여 개발자 툴(RDK : Reference Design Kit)을 고객들에게 전달, 10월 초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하여 NFC를 활용해 칩 메이커에서 솔루션 메이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