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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현악 4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사진)’이 국내 피아니스트 손열음(사진)씨와 한 무대에 올라 협연해 클래식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리스트음악원 출신들이 1975년 창단한 타카치 콰르텟은 오는 18일 오후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현재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를 중심으로 연주활동 중이며, 창단 멤버인 바이올린의 카로이 슈란츠, 첼로의 안드라스 페어와 더불어 바이올린의 에드워드 듀슨베리, 비올라의 제랄린 월더의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고전과 현대의 필수 레퍼토리인 하이든과 바로토크 현악 4중주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슈만 피아노 5중주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2006년 첫 내한무대에선 베토벤의 현악4중주를 연주했던 이들은 6월의 두번째 무대에선 하이든의 ‘현악4중주 작품번호 77-2 로브코비츠’와 바로토크의 ‘현악4중주 4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200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