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세로 출발, 0.20%↓ 1,860.33p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출발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3.73포인트(0.20%) 하락한 1,860.3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부양책이 나오지 않아 실망감에 1만2,000선이 무너지며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도 이러한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축소 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순매도를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85포인트(0.56%) 상승한 514.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증시의 움직임은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로존 재정통합 과정에 있어서의 일보 진전, 중국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 G2 국가들의 연말연초 소비개선 등 시장내 호재와 악재가 상충하는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당분간은 1,800~1,900선 사이의 박스권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5.00원 오른 1,1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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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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