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인 ‘B tv’의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가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4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는 MBC와 SBS의 유료프로그램을 월 8,000원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SK텔레콤 고객은 연 1회 T멤버십을 이용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상파 월정액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은 개별 유료 프로그램을 시청할 경우 편당 SD급은 500원, HD급 프로그램은 1,000원을 내야 한다. 현재 지상파 프로그램은 본방송 뒤 일주일까지는 유료로 제공된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편당 요금에 부담을 느끼던 고객들이 월 8,000원의 정액요금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6만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