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중국고섬 ‘면화값 상승 반사익’ 급등

중국고섬이 면화값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전망 속에 급등했다. 16일 중국고섬은 545원(12.23%) 오른 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나대투증권은 이기용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 및 중국의 고성장에 따른 수요 확대로 인해 내년까지 면화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면화의 대체품인 폴리에스터 장섬유를 전문 생산하는 중국고섬은 25~30% 수준의 높은 마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고섬 주가는 상장 당시 높은 발행가 및 청약미달로 인한 주관사의 물량 부담 등을 이유로 줄곧 약세를 보여왔다”며 “하지만 동사의 높은 수익성 및 향후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 주가수준에서 반등할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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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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