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지성 '꿈의 무대'서 종횡무진

챔스리그 16강 1차전 83분활약… 맨유는 무승부

‘산소탱크’ 박지성(28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83분을 뛰었고 맨유는 득점 없이 비겼다. 박지성은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의 경기에서 적극적인 돌파와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특유의 부지런함을 보여준 뒤 후반 38분 웨인 루니와 교체됐다.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맨유는 오는 3월12일 홈에서 인테르 밀란과 2차전을 치러 8강 진출을 가린다. 박지성은 시즌 2호골을 뽑아내지는 못했지만 공격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해 영국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에 대해 “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좋아하는지 쉽게 보여줬다. 훈련 상태와 운동 능력은 흠잡을 게 없었다”고 칭찬하면서 평점 7점을 줬다. 또 다른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클럽팀 맞대결인 아스널-AS로마 경기에서는 아스널이 홈에서 1대0으로 이겼다.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리옹(프랑스)과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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