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위안화 환율 또 사상최저

G20 앞두고 달러당 0.3% 내려

SetSectionName(); 위안화 환율 또 사상최저 G20 앞두고 0.3% 내려… 원·달러 환율은 26원 급등 베이징=이병관기자 yhlee@sed.co.kr

달러에 대한 위안화 환율이 25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아침 위안화 환율 고시가격을 달러당 6.7896위안으로 발표했다. 이는 전일 고시환율보다 0.0204위안(0.30%)이나 떨어졌을 뿐 아니라 전일 외환시장 종가 6.7997위안보다 낮다. 종전 최저치는 지난 22일의 6.7980위안이었다. 우리은행 중국법인의 류운종 자금부장은 "중국 당국이 26일(현지시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사회의 환율절상 압력을 피하기 위해 환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 그리스의 신용부도스와프(CDS)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유로존 국가의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그리스 5년 만기 국채 CDS는 1,125.81bp(1bp=0.01%)로 전일 대비 197.15bp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베네수엘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파산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평가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그리스 사태와 위안화 절상이 G20 정상회의를 앞둔 정치적 제스처라는 인식 등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26원60전 오른 1,215원4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03포인트(0.58%) 내린 1,729.84포인트로 마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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